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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서오릉 [ 西五陵 ]

서오릉 [ 西五陵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도동에 있는 조선시대 5개를 합한 능호(陵號).

 


유형 : 유적
시대 : 조선
성격 : 능호
건립시기/연도 : 1757년(영조 33)
규모(면적) : 55만 3616평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95
문화재 지정번호  : 사적 제198호
문화재 지정일 :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8호. 서오릉이 능지(陵址)로 선택된 계기는 1457년(세조 3) 세자였던 원자(元子) 장(璋 : 뒤에 덕종으로 추존됨)이 사망하자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따라 능지로서 좋은 곳을 찾다가 이 곳이 추천되어 부왕인 세조가 답사한 뒤 경릉(敬陵)터로 정하여짐으로부터 비롯된다.

 

그 뒤 1470년(성종 1) 덕종의 아우 예종과 계비(繼妃) 안순왕후 한씨(安順王后韓氏)의 창릉(昌陵)이 들어섰고, 1681년(숙종 7) 숙종의 비 인경왕후 김씨(仁敬王后金氏)의 익릉(翼陵)과 1721년(경종 1)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민씨(仁顯王后閔氏)의 쌍릉(雙陵)과 제2계비 인원왕후 김씨(仁元王后金氏)의 단릉(單陵)의 합칭인 명릉(明陵)과, 1757년(영조 33) 영조의 비인 정성왕후 서씨(貞聖王后徐氏)의 단릉인 홍릉(弘陵)이 들어서면서 큰 왕족의 능이 무리를 이루어 ‘서오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 밖에 이곳에는 명종의 첫째아들인 순회세자(順懷世子)의 순창원(順昌園)이 경내에 있으며, 또한 숙종의 후궁으로 많은 역사적 일화를 남긴 희빈장씨(禧嬪張氏)의 묘가 1970년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서 이곳으로 이장되었다.

 

능의 총면적은 55만 3616평으로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동구릉(東九陵)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 왕실의 족분(族墳)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