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따라 달리는 충남 드라이브 코스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충남 당진군과 태안군은 주말이면 당일치기 여행과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7.3㎞의 서해대교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벗어나면 한적한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2시간 정도의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해대교를 지나자마자 송악IC를 빠져 나와 석문방조제 왜목마을 대호방조제를 달리는 코스는 정말 환상적이다.
송악IC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가면 한보철강이 나오고 다시 29번 국도 성구미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석문방조제 이정표를 따라 가면 대호방조제까지 이른다.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석문방조제를 우측에 끼고 직선으로 달리는 10.6㎞의 드라이브는 환상 그 자체다.
방조제 중간마다 주차시설이 마련돼 3m 높이의 방조제로 올라가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다.
또한 방조제로 생긴 1000만평의 간척지에는 갈대밭이 조성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현재 석문방조제 길가에는 유채꽃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다.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았지만 4월 중순 이후면 노란 유채꽃을 따라 환상의 드라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
석문 방조제를 지나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로 가보자.
석문 방조제에서 12㎞ 떨어진 왜목마을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맛나는 바다 음식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나면 다시 대호방조제로 이어진다.
순수하게 드라이브만 한다면 다소 따분함이 느껴진다.
이럴 때는 성구미 안섬 한진 등 작은 포구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최종목적지인 대호방조제를 지나면 다시 29번 국도를 타고 서산이나 태안으로 빠지면 드라이브 여행이 끝난다.
물론 77번 국도를 따라 안면도까지 해안을 따라가는 드라이브도 충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만점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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