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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대구의 명소, 팔공산 드라이브코스

대구의 명소, 팔공산 드라이브코스

 

 

 

 

 

명산중의 명산으로 알려진 팔공산은 1년 내내 관광객, 산행객,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대구, 칠곡군, 경산군에 광활하게 걸쳐 있는 팔공산은 인근 마을부터 산꼭데기까지 모든 것이 볼거리이며,
수많은 사연들이 깃들어 있답니다. 또 많은 위락시설단지, 편의시설, 주차시설, 먹거리 명소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언제라도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예요.

드라이브만으로도 더할수 없는 감흥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지만 길가 중간 중간 마련된 무료주차장에 잠시
차를 쉬게 하고온통 샛빨간 단풍길을 연인, 다정한 친구, 가족과 걸으며 쌓인 단풍잎, 은행잎을 주워 보고
밟아 보면 꿈길이 따로 없음을 느끼게 된됩니다.

가을을 맞아 강렬한 원색의 단풍으로 불붙기 시작했할 즈음이면 더 없이 멋짅 팔공산 드라이브 코스!
단풍코스는 을긋불긋한 산들도 장관이지만 그 산들을 배경으로 겹겹이 에워싼 끝없는 가로수들이 모두 단풍나무,
은행나무인 것이 매우 큰 특징이랍니다.

단풍코스안내를 좀 해볼까요?

불로동 화훼단지에서부터 벚꽃나무가 섞인 단풍 가로수들이 시작됩니다. 이 대규모 화훼단지도 가을에 꼭 들러
볼만하지요. 비닐하우스마다 국화꽃들이 만발하고 있어요. 물론 국화외에도 많은 꽃들이 있으며 가격도 시중에
비해 매우 저렴하답니다. 화훼단지에서 몇km를 가다 보면 동화사 방향 안내표지판이 나타나며 가로수단풍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도로 중앙분리대의 단풍가로수들도 가세하여 본격적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팔공터널을 지나면서 은행나무길이 나타나는데, 여지껏 감탄하며 보아온 수km의 광경들은 한낱 장난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리막길로 굽이굽이 끝이 보이지 않는 은행나무의 행렬에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되지요.
수많은 은행나무에서 날으는 잎들과 길 전체에 나뒹구는 황금잎들은 그야말로 황홀경입니다.
이 은행길은 수km 의 산길을 지나 부인사, 수태골까지 이어진답니다.

여기서부터 일순 노란세상이 온통 붉은 세상으로 바뀝니다. 단풍나무의 본격적인 시작인 것이죠.
동화사가는 길의 넓은 단풍지대를 지나 파계사로 이어지며 그 도저히 끝날것 같지 않은 기나긴 단풍나무의
행렬은 칠곡군의 동명면을 앞두고 비로소 끝이 납니다.

단풍조성도로는 끝나도 가을산과 주변의 운치있는 정취를 만끽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코스는 동명면
방면의 고찰 송림사와 부계면의 한티재, 제2석굴암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송림사의 석탑은 축조형식이 독특하고
오래된 것이어서 단풍, 돌담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가히 볼만하지요.

대구분이시면 꼭 한번 체험해보시고 다른 지역분들이라도 대구에 들르시면 잊지말고 장관의 물결속에
몸을 맡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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